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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일반정보/로힝가(로힝야) 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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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족 보호와 학살 책임자 처벌 국제 컨퍼런스 실승·신대승네트워크 등 23개 시민단체, 23~24일 서강대 실천불교전국승가회와 신대승네트워크 등 국내외 23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로힝야와 연대하는 한국시민사회모임’은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집단 학살 2주기를 맞아 8월 23일부터 이틀간 서강대 바오로관에서 ‘로힝야 피해 생존자 보호와 학살 책임자 처벌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엔 미얀마인권특별보고관인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로힝야와 미얀마 소수민족 여성의 증언 △미얀마와 아시아에서 전쟁과 집단학살 무기로 사용된 성폭력과 그 대응 △로힝야 생존자와 연대하는 아시아인의 목소리 △미얀마와 아시아 인종주의에 대한 대응 △여행, 문화, 투자, 정부 영역 등에서의 미얀마 보이콧 △집단학살 책임자 처벌..
미얀마-로힝야 귀환 협상 또 결렬… 시민권 인정ㆍ안전 보장 안 돼 로힝야족 송환 문제를 놓고 미얀마 정부와 로힝야족 대표들이 8개월 만에 협상에 나섰지만, 또다시 결렬됐다. 29일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인근 난민촌 로힝야족 소식통과 dpa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 대표단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지역 난민캠프에서 로힝야족 난민 대표들과 만나 송환 조건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이 소식통은 “미얀마 대표단이 로힝야족 귀환을 위한 주거지와 식량배급 계획에 대해서는 밝혔지만, 우리(로힝야족)가 중요하게 여기는 신분 보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약속을 하지 못했다”며 “안전 보장 문제로 결국 협상이 실패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미얀마 대표단은 우리가 ‘귀화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며 “이는 결국 우리를 미얀마 국민이 아닌 ..
정우성이 본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미얀마의 로힝야 난민사태는 현재 진행형이다. 2017년 8월 로힝야 반군과 정규군의 충돌을 계기로 올해 1월까지 1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대다수인 91만명가량이 접경 지역인 방글라데시로 넘어왔고 그중 74만명이 쿠투팔롱 콕스바자르 지역 난민 캠프에 둥지를 틀었다. 방글라데시 정부가 “로힝야 난민을 위해 국경을 열어놓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다. 74만명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전체 인구 규모라고 한다. 정우성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대사는 지난 19~23일 쿠투팔롱 난민 캠프의 현지 점검을 하고 돌아왔다. 2017년 12월 이후 21개월 만의 재방문이다. 정 대사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방글라데시 정부와 주민들이 관용을 보여줬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정우성 "방글라데시, 잘 사는 나라 ..
올해 로힝야족 난민 지원을 위해 유엔은 1조원 이상 소요 될것이라 예상 로힝가족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국제사회의 부담이 1조 원을 것이라고 유엔은 전망했다.유엔 방글라데시 담당자인 미아 셉포는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필요한 것들이 많다. 로힝야족 난민은 이곳에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채 왔다. 국제사회의 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난민 위기의 강도를 고려할 때 9억5천만 달러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콕스바자르를 비롯한 방글라데시 남부 지역에는 100만 명에 이르는 로힝야족 난민이 머물고 있다.이 가운데 70만 명은 지난 2016년 10월과 지난해 8월 로힝야족 반군과 미얀마군의 유혈충돌을 피해 미얀마의 고향을 떠나 국경을 넘었다.짧은 기간에 워낙 많은 규모의 난민이 밀려들면서 난민촌은 각종 물자와 식량 부족을 겪기도 했다.미얀마와 ..
로힝야족 난민촌…목숨 건 탈출, 또 다른 재앙 직면 로힝야족 난민촌…목숨 건 탈출, 또 다른 재앙 직면 (우리 문화원 코디로 로힝가족 난민촌 가장 깊숙한 국경 넘어까지 들어가 촬영을 했습니다. 외신으론 최초입니다. 오늘부터 3회에 걸쳐 8시 뉴스에 나갈거라네요.)
하루 만에 또 다시 1만5천여명의 로힝가 난민이 방글라데시에 도착했다. 하루 만에 또 다시 1만5천여명의 로힝가 난민이 방글라데시에 도착했다.유엔난민기구는 "당분간 계속 로힝야족 난민들이 국경을 넘어올 것으로 보여 방글라데시 당국과 캠프 조성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미얀마에 거주하는 이슬람 소수 종족인 로힝야족은 8월 25일 촉발된 미얀마 정부군과 로힝야족 반군의 충돌 이후 정부군의 무자비한 폭력이 이어지자 방글라데시로 탈출하고 있다.방글라데시에 넘어온 난민 수만 이미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했다.국제이주기구(IOM)는 미얀마 국경지대에 방글라데시로 건너오려고 대기하는 난민이 10만 명가량 있다고 밝혀 당분간 난민 유입 사태는 계속될 전망이다.
트럼프, 달랑 한마디 "방글라데시는 어때요?"...로힝야 도움 말도 못 꺼낸 방글라 총리 트럼프, 달랑 한마디 "방글라데시는 어때요?"...로힝야 도움 말도 못 꺼낸 방글라 총리 미얀마 군부의 진압을 피해 피난 온 40만 로힝가 난민을 떠맡은 빈국 방글라데시는 지금 숨이 차다. 하지만 국제사회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유엔총회에 참석한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꺼내보지도 못했다. 로이터통신, 알자지라방송 등에 따르면 하시나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유엔 개혁회의에 참석한 뒤 떠나는 트럼프와 몇 분간 짧은 조우를 했다. 트럼프가 하시나와 악수하며 물은 건은 단 한마디였다. “방글라데시는 어때요(How is Bangladesh)?” 하시나는 “방글라데시는 잘하고 있다. 하지만 유일한 문제는 미얀마에서 온 난민들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로..
로힝가 난민 40만명 넘어서, 매일 늘어나고 있다. 방글라데시로 도피한 로힝가족 난민 숫자가 날마다 늘어나고 있다.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인 방글라데시로 최근 20여일 동안 유입된 로힝야 난민은 무려 40만명이 넘어섰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16일 난민캠프 2곳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800만㎡ 부지에 임시 피난처 1만4000개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난민 8만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임시 피난처 건설은 인도주의적 조치인 동시에 난민들을 격리 수용하기 위한 선택이다. 한편 방글라데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난민들은 귀국할 때까지 지정한 캠프에 머물러야 하며, 도로나 철도·수로 등을 통해 이동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난민들이 사회 안정을 위협하는 요소로 보고 이동 자체를 막겠다는 판단이다. 로힝야 난민 일부는 콕스바자르 등 국경지역에서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