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이슬람과 기독교와의 관계
이슬람교는 기독교에서 많은 부분을 전수하여 만들어진 종교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신교,계시,예언자,구원,심판,종말론,율법 그리고 윤리와 같은 것들은 신학적으로도 탐구해 볼 만하게 하며, 사상의 유사성으로 인해 생기는 기도, 공동예배, 청지기, 설교 그리고 경전에 대해서도 기독교와 의사를 소통할 수 있는 접촉점을 만들어 준다. 왜냐하면 이슬람교가 기독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아주 기본적인 문제하나로 가장 심각하고 긴장감이 넘치는 견해차이를 갖는다. 그것은 예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이슬람교는 예수를 수많은 예언자 중의 하나로 알라신의 계시를 전달하는 사자로 보기는 하지만 예수의 신성은 부인한다. 예수는 다만 아브라함,모세와 같은 예언자로 동일한 신을 전하고 예배했던 사람이라고 본다. 그들에 있어 최고의 예언자는 모하메드이다.
코란은 비록 예수에 대해 많은 칭호를 부여하기는 했으나 예수는 십자가에 죽지 않았고 부활도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기독교에서의 예수는 하나님이 계시하신 유일한 구원의 방법이다. 그의 성육신, 십자가와 부활은 곧 복음이요, 능력인 것이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 없이 존재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문제는 이슬람교와 기독교 사이의 격차를 줄일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기독교와 힌두교와의 관계
힌두교는 다양한 종교이다. 힌두교는 무엇이든지 힌두교안으로 융화시키는 재주를 갖고 있다.
그러나 힌두교에 기독교는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날카로운 차이점이 존재한다.
힌두교는 창시자도 없고 계시도 없으므로 그 자체를 표현하고 이해하기가 어렵다. 힌두교는 부분을 하나로 통일하고자 하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하는데, 이것은 기독교의 신 개념과는 다른 것이다.
그리고 힌두교에서 표현하는 단어의 개념자체가 기독교와는 다르기 때문에 어느 때는 서로 대화를 가능케도 하지만 갑자기 대화를 종식시키게도 한다.
복음은 힌두교에서 있어 독특하고 궁극적인 의미를 지닐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볼 때 예수 그리스도는 힌두교적 의미의 세상의 일부분이 아니므로 배타적일 수 밖에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은총의 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방글라데시의 이슬람교와 힌두교 그리고 불교나 기타 여러 정령숭배와 미신을 믿고 있는 자들에게 기독교는 막연하고 배타적인 종교일 수밖에 없다. 가까운 거리의 종교라고도 볼 수 있지만 아주 적대시해야 할 종교일 수도 있는 것이다.
다양한 종교의 신앙과 행습을 혼합한 사고방식과 생활양식이 뚜렷하고 명백한 진리를 고수하는 기독교의 진리를 배척하게 만든다.
종교별 인구 변동(1951~2011) 방글라데시 힌두교 인구 급속히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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