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엘로항공, 2년간 46항차 8,300명 운송
유일 직항 노선, 상용·의료관광 틈새시장
방글라데시 하늘길이 더 넓어졌다.
브엘로항공이 5월부터 인천-다카 전세기를 기존 격주에서 주1회로 증편했다.
분기별 실적에 따라 여행사 VI도 지급할 예정이다.
전세기 운항 전문업체인 브엘로항공은 현재 유일한 인천-다카 직항편을 운항 중이다.
2020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2년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진에어와 전세기를 총 46항차 운영하고, 8,300명을 운송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격주 단위로 전세기를 꾸준히 운항하며 교민·사업자·노무자들의 항공편의를 높였다.
5월부터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진에어의 B737-800 기종을 이용해 매주 1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한다.
브엘로항공은 “정기성 전세기로 보다 안정적으로 매주 운항할 계획”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현지 여행사를 비롯해 총 10개사와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관광과 상용수요를 바탕으로 틈새시장을 노린다.
현지 각종 인프라 사업에 국내 기업의 투자가 늘고 있고, 현지인들의 의료·한류 관광 등 양국간 인적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방글라데시 현지의 인도, 태국, 두바이, 중동 의료관광 수요가 상당한데, 이를 흡수하면 양국간 관광수요를 보완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브엘로항공 관계자는 “다카는 상용수요 위주 노선이라 항공사 입장에서 정기편을 띄우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기업 출장 등 수요는 꾸준한 노선으로 지금도 투자나 진출을 알아보는 국내 기업이 많다”며 “유일한 직항 노선인만큼 양국 교류 증대 및 편의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브엘로항공 예약 https://www.seouldhaka.com/
출처 : 여행신문(https://www.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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