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글라데시 뉴스모음/방글라데시 뉴스

최근 방글라데시 뉴스,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

방글라데시 유가 급등, 생필품 물가 상승에 숨 넘어가는 저소득층

 

 

방글라데시는 유례없이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국제 시장에서 유가가 인하하고 있지만 방글라데시는 오히려 올랐다.

방글라데시 석유 공사(BPC)는 국제유가와 국내 유가의 가격차이로 밀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올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약 45억 달러의 차관을 받으려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연간 82억 tk 이상을 연료유, 가스 및 전기 보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다카를 방문한 IMF 대표단은 대출의 주요 조건으로 에너지 부문에서 정부 보조금을 축소 또는 중단 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에 정부는 IMF와의 공식 회담 전에 유가를 인상함으로 조건을 충족하려 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9월 말까지 전력 수요가 완화되고 상황이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올 겨울까지 연료유와 액화천연가스 부족현상은 계속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디젤값이 급등 했는데, 방글라데시는 발전소 등의 사용으로 경유보다 디젤 수요가 높은 것이 엎친데 덮친 격이 되고있다.

 

다른 의견도 있다.

방글라데시의 외환보유고는 거의 2년 만에 처음으로 4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0개월간 80억 달러 이상 급속히 감소했다.

중앙 은행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현재 준비금은 397억 7천만 달러인데, 이 금액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

외환 보유고 감소로 생필품 수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제에서 위기가 시작되었다.

정부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사치품 수입을 금지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정부를 비판하는 많은 사람들은 정부의 부패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불필요한 지출로 인해 자금이 부족하여 연료 가격이 걷잡을 수 없이 상승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은 결국 외환 보유고를 낮추게 되었다고 한다.

정리하면 정부는 정부는 비리가 끼기 쉬운 메가프로젝트를 추진 정부의 외환 지출이 늘게되어 외환 보유고에 비상등이 켜지기 시작 했다는 것이다.  

 

정부 물가 급등으로 고통당하는 중저소득층을 위해 생필품 9개 가격공시제 실시

경제 불안을 틈타 방글라데시 생필품 물가가 급상승하였다.

현재 상무부는 9개 품목에 대한 가격 담합을 발표하고, 일부 품목의 경우 국제 시장에서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오르고 때로는 훨씬 더 높은 비율로 오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런 제품의 가격을 바로 잡기 위해 상무장관 9개 제품에 대해 가격을 공시하고 이를 어길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고시된 9개 품목은 쌀, 통밀가루, 밀가루, 식용유, 양파, 설탕, 렌틸콩, M S Rod, 시멘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