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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야권 후보등록 거부…총선 불참 재확인 총선 문제로 정부·여당과 갈등을 빚는 방글라데시 야권이 내년 1월 5일 총선을 위한 후보등록을 거부, 총선 불참 의지를 재확인했다. 제1야당인 방글라데시국민당(BNP) 등 18개 야당으로 구성된 야당연합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2일(현지시간)까지 등록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방글라데시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샴세르 모빈 초우두리 방글라데시국민당 부총재는 "현재 상황에서는 총선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야당연합은 셰이크 하시나 총리 정부가 물러나고 중립적 인사로 구성된 과도정부가 들어서야 총선에 참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모든 정당의 인사가 참가하는 과도정부를 구성하면 공정 총선을 보장받을 수 있다면서 야당 요구를 일축했다. 그러고는 여당인 아와미연맹과 친여 정당 인사로 된 과도정부를..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안전 수칙·장비' 강화 합의" 미국·유럽 의류업체 `새 안전기준' 적용키로 의견모아 대형 화재에 따른 참사로 인권침해 논란을 빚어온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에 새로운 안전기준이 적용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미국과 유럽의 다국적 의류업체들이 새로운 안전 수칙과 장비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새 안전기준 마련 과정에는 국제노동기구(ILO)와 현지 방글라데시대학측의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새 안전기준은 의류공장 규모가 7∼8층(28m가량) 이상인 건물에는 반드시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공장 작업장과 비상계단 사이에 방화문을 세우며, 화재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한다는게 핵심 내용이다. 이번 안전기준에 합의한 미국계 의류업체는 26개이며, 유럽계 의류업체는 100개에 달한다. 그러나 이..
방글라데시 반란군 152명 사형, 161명 종신형 선고 2009년 군장교들을 인질로 삼아 반란을 꾀한 혐의로 기소된 방글라데시 국경수비대(BDR) 대원 152여명이 무더기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방글라데시 법원은 5일(현지시간) 살인과 고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국경수비대원 846명과 민간인 23명 중 국경수비대원 152명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다른 대원 161명과 일부 민간인에게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 271명은 무혐의로 풀려났으며 나머지는 징역 3~10년을 선고 받았다.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로 군 지휘부에 오랫동안 불만을 품어온 국경수비대원들은 2009년 2월 다카에 있는 본부 건물을 장악한 채 이틀간 인질극을 벌였다. 한 달에 약 70달러(약 7만4,000원)을 받는 군인들은 자..
- 방글라데시 영화 '텔레비전' - 한국에서 개봉 방글라데시 영화는 …BIFF 폐막작 '텔레비전' 개봉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돼 화제를 모았던 방글라데시 영화 '텔레비전'이 국내에 정식 개봉한다. '텔레비전'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미지를 금지하는 강경한 보수주의 촌장이 사는 마을에 TV가 들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코믹 드라마. 영화는 21세기 현재에도 TV가 없다는 생소하면서도 낯익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TV를 반대하는 보수주의 촌장과 TV를 보고 싶어하는 마을 사람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더불어 눈을 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배우들이 선사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텔레비전'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을 시작으로 두바이..
방글라데시 야당, 총선 관리내각 요구하며 할딸 시위대 경찰과 충돌로 6명 사망 방글라데시 야당이 전국 파업을 위협하며 선거관리 내각 구성을 촉구했다. 야당 지도자인 칼레다 지아 전 총리는 25일 동맹 야당들과 함께 선거관리 내각 구성을 위한 전국 파업을 27일 일요일 아침부터 시작 60시간 할딸을 하겠다고 했다. 내년 1월 초로 예정된 총선은 정당과 상관없는 인사들로 짜여진 내각이 관리해야 된다는 것이다. 칼레다 지아는 운집한 시위 군중에게 셐 하시나 총리는 이틀 안에 이 요구를 들어줘야 하며 안 그러면 더 심각한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시위가 일어나면 폭력적이 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곤 한다. 하시나 총리는 최근 선거를 관리하기 위해서 자신을 정상으로 한 모든 정당 참여의 정부 구성을 제안했으나 지아 전 총리는 거부했..
방글라데시 영화 텔레비젼 한국서 개봉, 예고편 보기
또 다시 가지뿔 봉제 공장 화재로 10명 사망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 외곽의 의류공장에서 8일 저녁 화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지난 4월 8층짜리 의류 공장 건물이 무너져 1129명이 사망한 이후에도 사고가 이어져 방글라데시 의류산업의 열악한 근로조건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화재는 다카에서 북쪽으로 약 40㎞ 떨어진 가지푸르 산업단지에 있는 아스와드 의류공장에서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 방직 구역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다. 이 공장은 약 3000명이 일하는 대형 시설로, 대부분이 일과를 마치고 퇴근했으나 일부 노동자들이 초과근무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 소방 당국은 가뭄이 심한 때 화재가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불길을 잡는 데 약 10시간이 걸..
방글라데시서 교수형 받은 범죄인…4년동안 한국생활 방글라데시에서 살인을 저질러 사형을 선고받고 국내로 도피해 4년간 생활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09년 10월 한국에 들어와 2010년 10월 불법체류자가 된 방글라데시인 A(39)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99년 4월 방글라데시의 한 사원 앞에서 친구 14명과 함께 총과 칼 등의 흉기로 한 시민을 살해해 2005년 8월 사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현지 브로커에게 5000여달러(약 537만원)를 주고 한국 비자를 발급받아 2009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 주방보조원 자격으로 국내에 잠입했다. 그는 체류 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2010년 10월 법무부에 난민 신청을 했지만, 법무부가 이를 거부해 불법체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