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인 '말누피라비르'의 국내 생산·사용을 승인한다.
정부 관련 여러 기관으로부터 이번 주 안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 졌다.
신약은 미국 Mark & Rizbak Biotherapeutics가 개발했다.
의약청과 제약회사의 소식통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거의 모든 주요 제약회사가 이 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의약청에 승인을 신청했다고 한다.
제약사로는 SKF, Square, Beximco, Reneta, Incepta, Beacon 등 8~10개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 약은 4일 전에 영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 약을 복용하면 코로나 환자의 입원 필요성이 줄어들고 사망자 수도 줄어들 것이다.
이 약은 영국에서 승인된 지 4일 만에 방글라데시 생산계획이 발표 되었다.
BBC 보도에 따르면 '말누피라비'는 일반적으로 독감 치료에 사용되었다.
하지만 임상시험을 통해 코로나 환자에게도 적합하다는 것이 밝혀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사망이나 입원 위험을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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