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글라데시 뉴스모음

(421)
"까델 몰라" 사형집행, 사형집행을 기뻐하는 시민들 1971년 파키스탄에 맞선 독립전쟁 당시 파키스탄 편에서 자국민인 방글라데시지도자와 민간인 학살을 자행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야당 정치인 압둘 까델 몰라를 교수형에 처했다. 쿠암룰 이슬람 법무부 차관은 현지시각 12일 오후 10시 1분께 수도 다카의 교도소에서 야당 자마트 이슬라미당의 지도자 까델 몰라를 교수형 시켰다고 밝혔다. 독립전쟁 기간 '미르푸르의 도살자'로 악명을 떨친 몰라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지난 2010년 전범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시작한 이래 처음 사형 집행을 당했다. 앞서 자마트 이슬라미당은 몰라에 대한 사형 선고가 정치적인 동기로 내려졌다면서 그를 처형하면 '엄중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 정부는 파키스탄에 항거한 독립전쟁 동안 파키스탄군이 부역자..
환경부, 방글라데시 온실가스 감축 지원 환경부는 최빈국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해 방글라데시 벽돌공장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벽돌생산 공정개선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화석연료 소비량을 감소시켜 벽돌공장 한 곳에 연간 약 5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방글라데시 벽돌공장은 방글라데시 3대 온실가스 배출업종 중 하나로 매년 981만톤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으로 배출한다. 공정개선사업이 진행되면 40~50%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발생한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청정개발체제(CDM)와 연계시켜 연간 2만2500톤의 국제적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이 사업의 CDM 연계를 위해 방글라데시에 전문기술과 인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유엔 등록과 배출권 인증을 위한 일체 비용으로 매년 약 2억..
'여야 충돌' 방글라데시서 열차사고...5명 사망 총선문제로 여야간 충돌이 심화되고 있는 방글라데시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방글라데시 북부 가이반다 지역에서 열차가 철로를 이탈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크게 다친 승객이 많아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파업중인 야당 지지자들이 철로 이음 장치를 제거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현장에서 이슬람 정당 지지자인 용의자 2명을 체포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여야간 충돌로 60여 명이 숨졌습니다.
방글라데시 야권 후보등록 거부…총선 불참 재확인 총선 문제로 정부·여당과 갈등을 빚는 방글라데시 야권이 내년 1월 5일 총선을 위한 후보등록을 거부, 총선 불참 의지를 재확인했다. 제1야당인 방글라데시국민당(BNP) 등 18개 야당으로 구성된 야당연합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2일(현지시간)까지 등록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방글라데시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샴세르 모빈 초우두리 방글라데시국민당 부총재는 "현재 상황에서는 총선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야당연합은 셰이크 하시나 총리 정부가 물러나고 중립적 인사로 구성된 과도정부가 들어서야 총선에 참가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모든 정당의 인사가 참가하는 과도정부를 구성하면 공정 총선을 보장받을 수 있다면서 야당 요구를 일축했다. 그러고는 여당인 아와미연맹과 친여 정당 인사로 된 과도정부를..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안전 수칙·장비' 강화 합의" 미국·유럽 의류업체 `새 안전기준' 적용키로 의견모아 대형 화재에 따른 참사로 인권침해 논란을 빚어온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에 새로운 안전기준이 적용된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에 진출한 미국과 유럽의 다국적 의류업체들이 새로운 안전 수칙과 장비를 도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새 안전기준 마련 과정에는 국제노동기구(ILO)와 현지 방글라데시대학측의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새 안전기준은 의류공장 규모가 7∼8층(28m가량) 이상인 건물에는 반드시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공장 작업장과 비상계단 사이에 방화문을 세우며, 화재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한다는게 핵심 내용이다. 이번 안전기준에 합의한 미국계 의류업체는 26개이며, 유럽계 의류업체는 100개에 달한다. 그러나 이..
방글라데시 반란군 152명 사형, 161명 종신형 선고 2009년 군장교들을 인질로 삼아 반란을 꾀한 혐의로 기소된 방글라데시 국경수비대(BDR) 대원 152여명이 무더기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방글라데시 법원은 5일(현지시간) 살인과 고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국경수비대원 846명과 민간인 23명 중 국경수비대원 152명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다른 대원 161명과 일부 민간인에게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저질렀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 271명은 무혐의로 풀려났으며 나머지는 징역 3~10년을 선고 받았다.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로 군 지휘부에 오랫동안 불만을 품어온 국경수비대원들은 2009년 2월 다카에 있는 본부 건물을 장악한 채 이틀간 인질극을 벌였다. 한 달에 약 70달러(약 7만4,000원)을 받는 군인들은 자..
- 방글라데시 영화 '텔레비전' - 한국에서 개봉 방글라데시 영화는 …BIFF 폐막작 '텔레비전' 개봉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돼 화제를 모았던 방글라데시 영화 '텔레비전'이 국내에 정식 개봉한다. '텔레비전'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미지를 금지하는 강경한 보수주의 촌장이 사는 마을에 TV가 들어오면서 생기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코믹 드라마. 영화는 21세기 현재에도 TV가 없다는 생소하면서도 낯익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TV를 반대하는 보수주의 촌장과 TV를 보고 싶어하는 마을 사람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렸다. 더불어 눈을 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배우들이 선사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텔레비전'은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을 시작으로 두바이..
방글라데시 야당, 총선 관리내각 요구하며 할딸 시위대 경찰과 충돌로 6명 사망 방글라데시 야당이 전국 파업을 위협하며 선거관리 내각 구성을 촉구했다. 야당 지도자인 칼레다 지아 전 총리는 25일 동맹 야당들과 함께 선거관리 내각 구성을 위한 전국 파업을 27일 일요일 아침부터 시작 60시간 할딸을 하겠다고 했다. 내년 1월 초로 예정된 총선은 정당과 상관없는 인사들로 짜여진 내각이 관리해야 된다는 것이다. 칼레다 지아는 운집한 시위 군중에게 셐 하시나 총리는 이틀 안에 이 요구를 들어줘야 하며 안 그러면 더 심각한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시위가 일어나면 폭력적이 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곤 한다. 하시나 총리는 최근 선거를 관리하기 위해서 자신을 정상으로 한 모든 정당 참여의 정부 구성을 제안했으나 지아 전 총리는 거부했..